공기 깨끗한 날엔 N서울타워 전망대로..입장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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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수습기자
입력 2022-12-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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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오전 9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당 15㎍ 이하로 '좋음'일 땐 N서울타워 당일 전망대 입장료를 15% 할인한다고 30일 밝혔다.

15% 할인이 적용되면 성인은 1만6000원에서 1만3600원으로, 소인은 1만2000원에서 1만200원으로 입장료가 싸진다. 조명 색으로 대기 질 상태를 알리는 N서울타워가 대기 질과 연결된 또 하나의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N서울타워는 맑은 날 푸른색 조명, 대기 오염이 심하거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날은 붉은색 조명이 켜진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대기질 정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한 후 현장에서 신청 화면을 제시하거나 N서울타워 현장 입간판 등 홍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후 인증하면 된다.

시와 N서울타워 운영업체인 CJ푸드빌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12∼3월) N서울타워 입장료 할인과 연계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덕환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계절관리제 등 꾸준한 노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N서울타워에서 맑은 서울 하늘과 전경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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