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민선8기 96개 공약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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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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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페이지 공시 함께 본격 사업 착수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확정해 30일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 비전과 △풍요로운 문화관광 △활력있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신뢰받는 섬김행정이라는 5대 군정지표를 실현하기 위한 96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우선 풍요로운 문화관광 분야는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등 24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1792억원이다.

활력있는 지역경제 분야는 고랭지스마트 경영실습장 조성, 전 군민 기본소득 실현 등 25개 사업, 2052억원으로 확정됐다. 

함께하는 주민복지 분야는 장애인통합돌봄지원센터 운영, 무주군 청년센터 조성 등 21개 사업(244억원), 지역맞춤 특색개발 분야는 목재 친화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 마을조성 등 16개 사업(406억원), 신뢰받는 섬김행정 분야는 무주군 우수시책 군민선정, 열린 군수실 운영 등 10개 사업(5억6500만원) 등이다.  

96개 공약사업의 사업비는 4500억원으로, 예산사업 83건, 비예산사업 13건이다.

특히 임기 내 추진사업은 총 96개 사업 중 90건으로, 군은 군민과의 약속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은 2023년도에는 공약사업의 역점적인 관리를 위해 군민들로 이루어진 ‘공약이행 군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해 사업추진실적 등 현황관리를 통해 꼼꼼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민선 8기 4년 동안 추진할 공약사업은 실천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참여를 통해 이뤄져 첫 발걸음부터 투명하고 신뢰를 주는 군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약사업 실천은 반드시 해내야 하는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임기 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골마을 작은 축제 육성 ‘적극’

전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로 선정된 무주군 두문낙화놀이축제[사진=무주구]

무주군의 두문낙화놀이축제, 통안마을축제와 꽁꽁놀이축제가 내년도 전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로 선정되면서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29일 무주군에 따르면 두문낙화놀이축제는 낙화놀이 시연을 통해 무주 안성의 전통문화놀이를 계승하고 관광객 유치, 농산물 직거래 등 도시민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한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꽁꽁놀이축제는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 이색체험을 즐기는 축제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꽁꽁놀이축제는 2017년부터 개최해왔으며, 올해에도 12월 31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통안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통안마을 ‘나비야 놀자’ 축제는 나비의 일생 관찰 체험과 빛 공해가 없는 청정지역에서 야간곤충 관찰 체험이 가능하다. 

나비 생태교육을 비롯한 나비 탐방, 나비 먹이주기 체험 등 나비야 놀자 프로그램과 달빛 곤충탐사, 별자리 관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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