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의총서 "檢, 무도한 야당 파괴...국민과 함께 총력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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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은 수습기자
입력 2022-12-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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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정부 출범 7개월 경제와 민생, 전혀 나아지지 않아"

  • "150여명 넘는 검찰 총동원, 이재명과 前 정부 죽이기에 총력"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검찰을 규탄하며 "민주당은 일치단결로 똘똘 뭉쳐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무도한 야당 파괴와 민주주의 말살 저지를 위해 국민과 함께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7달이 지났지만, 위기의 경제와 민생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는 유례 없는 야당 파괴와 정적 제거 수사에만 올인 중"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정치검찰의 목적은 없는 죄를 억지로 만들어서라도 야당 당수를 옭아매고 야당을 파괴하겠다는 것뿐"이라며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60여명,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 정부 겨냥 90여명 등 150여명이 넘는 검찰을 총동원해 이재명과 전 정부 죽이기에 총력을 다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고 의원은 지난 27일 이뤄진 신년 특별 사면을 두고 "윤 대통령은 이명박 적폐 세력과 박근혜 국정농단 세력에는 자신의 사면권을 이용해 모조리 면죄부를 부여했다"며 "이게 윤 대통령의 법치이며 공정과 상식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불통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정부·여당의 무능함에 대한 국민 불신 해결을 위해 민주주의와 민생 살리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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