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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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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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료구매자금 대출금리 1.0% 중 0.5% 이자 지원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올해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을 받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내년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사업을 추진해 사료구매자금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사업은 올해 사료구매자금 대출금리 1.0%의 절반에 해당하는 0.5%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실군 총 사료구매자금 이자액 1억1590만원의 50%인 5795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은 대출금리 1.0%, 3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시행됐으며, 총 201 농가가 115억9000만원의 융자지원을 받았다.

축종별로 지원받은 농가 수는 한우 110농가, 젖소 46농가, 양돈 31농가, 산양‧염소 11농가, 기타 축종 3농가 등이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2022년 우수 농촌진흥기관 선정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22년 전국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 농촌진흥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현장 기술 보급에 대한 농업인 만족도가 주로 평가됐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 육성을 위해 고령화에 대비한 노동력 절감 기술과 기후 위기 대응 기술, 농가 경영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드론을 활용한 전 읍·면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4개 전역 농기계 임대사업에서는 영농철 휴일 근무와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했다.

또한 시설하우스 에너지 절감 기술과 아열대 작물지역 적응 시범, 과수 재해 절감 기술 등을 추진하여 기후 위기에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농산물 가공센터를 활용한 가공 창업기술과 농산물 품질 고급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국화재배 기술을 정립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 소득원 발굴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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