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금융증권대상] 케이뱅크, 고객 친화형 혁신으로 금융산업 발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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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1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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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부문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 수상

케이뱅크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금융' 부문 최우수상을수상했다. 왼쪽부터 김정태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진병권 케이뱅크 상무.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케이뱅크가 뛰어난 금융서비스와 혁신적인 경영으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금융부문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케이뱅크는 작년 12월 고객이 본인 상황에 따라 목표 금액과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하면 매주 모아야 하는 돈을 자동 계산해주는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를 선보였다. 건전한 소비 습관을 들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고객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전월세 세입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근저당권 설정이나 가압류 설정, 가처분 설정 등 권리 침해 우려가 높은 등기 변동이 발생했을 때 이를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부동산자산관리 서비스’를 내놨다.
 
지난 5월과 9월에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 보증서담보대출인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신용대출'을 각각 출시했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분 이내다.
 
케이뱅크는 이용자 친화 금융 환경 조성, 시장 상황에 따른 금리 대응을 통해 금융 산업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케이뱅크는 지난 5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앱을 고객 행동패턴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6월엔 조회 한 번으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총 6번 인하했고 전세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각각 5번, 4번 인하했다. 올해 기준금리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케이뱅크는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상 경쟁도 주도했다.
 
케이뱅크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예금 금리 인상분을 소급 적용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해 11월까지 5만 계좌 고객이 총 28억원에 이르는 추가 이자 혜택을 받았다.
 
케이뱅크는 올해만 중저신용대출을 약 1조6000억원 공급했다. 지난해 말 16.6%였던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올해 3분기 말 24.7%까지 높아졌고, 올해 말 목표치 25%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현재 진행 중인 기업공개(IPO)를 발판 삼아 금융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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