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주한 영국 대사 만나 우호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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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12-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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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인천방문, 재생에너지 정책 등 공유

  • 정보공개 종합평가결과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 대사를 만나 인천시와 영국 간 다양한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 중인 인천시와 영국의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해상풍력 설치 규모 1위인 영국은 2020년 재생가능에너지 비율을 13.9%까지 높이고, 다양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현재 탄소배출량을 1990년보다 약 50%로 줄였고, 205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을 극적으로 줄여 순 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한·영 수교 140주년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올해 취임한 콜린 크룩스 대사의 인천 방문을 환영하며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선도적 탄소중립 전략을 제시한 영국처럼 인천시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2023년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인천과 영국 도시 교류가 시작되는 계기가 돼 자매도시 인연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라고,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크룩스 대사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 대사도 “인천시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에 적극 공감하고 영국의 다양한 탄소중립 전략을 바탕으로 인천시와 재생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결과 2년 연속‘최우수’기관 선정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분야, 10개 지표로 나눠 종합평가했다.
 
전체 평가등급은 최우수 20%, 우수 30%, 보통 50%로 분포된 가운데 인천시의 2022년 정보공개 평가결과 기관평점은 96점이다. 지난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14점 상승한 94점을 획득한바 있다.
 
시는 올해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데이터분석을 실시해 청구가 많은 정보공개청구건중 공표가능자료를 발굴해 사전공표 목록을 확대하고 비공개 원문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재분류하는 등 정보공개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시는 사전정보 분야와 원문정보, 고객관리,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등에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이번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개선해 정보공개 운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국민 알권리 증진과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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