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경기도에 AI 창작 캐럴 20곡 제공…"저작권료 부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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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12-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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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과 콘텐츠 제공 협약 체결

지니뮤직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관내 상권·거리에서 저작권료 지불 부담 없는 AI 창작 캐럴이 재생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사진=지니뮤직]

연말연시 경기지역 상가 거리에서 저작권료 부담 없는 인공지능(AI) 창작 캐럴이 울려퍼질 전망이다.

지니뮤직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기도상인연합회와 경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 관내 상권·거리에서 지니뮤직의 AI 창작 크리스마스 음원을 자유롭게 재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상점·거리에서 일반 크리스마스 음원을 재생할 경우, 상인들은 공연사용료·공연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최근 상점·거리에서 캐럴이 자주 들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이에 지니뮤직은 저작권료 부담 없는 AI 크리스마스 음원 총 20곡을 경기 관내 상권·거리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AI 음원 제작은 지니뮤직이 지난 10월 인수한 AI 스타트업 '주스'가 맡았다. 주스는 AI 학습용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딥러닝해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의 특징을 학습시켰다. 해당 AI는 크리스마스 캐럴 장르·키워드·악기·템포 등을 반영해 캐럴송 20곡을 새롭게 창작했다. 눈사람을 만드는 아이들의 천진함을 표현한 재즈캐롤 '해피크리스마스'가 대표 곡이다.

김정욱 지니뮤직 뉴비즈 사업본부장은 "한 해의 끝자락에 시민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 지역에 AI 창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제공한다. AI 캐럴과 함께 활기차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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