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원이 바뀌고 있다…건강‧꿀잼도시 청주만들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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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2-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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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범석 시장 소통행보, 공원변화 이끌어… 생활밀착형 사업 마무리 단계

불무공원 계획안.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일상생활 속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원 인프라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원 내 체육시설의 대폭 개선은 물론 가경천 낭만거리 조성사업 등 주민숙원사업 추진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복합 힐링 공간으로 만드는 등 꿀잼도시 청주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 시민이 원하는 공원 조성에 150억원 추가 투입

청주시 전체 공원은 총 389곳, 약 407만㎡로 축구장 570개 넓이다. 많은 공원수에 비해 예산이 부족해 큰 변화를 원하는 시민 욕구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이범석 시장은 취임 초 43개 읍면동을 돌면 공원 관련 시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해결을 주문했다.

시는 2회 추경예산에 150여억 원을 확보해 공원 내 노후 시설물 정비, 운동기구 교체 등 작은 불편사항부터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 복대공원 조성, 미원면 숲울림문화공원 조성 등 오랜 주민 숙원사업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공원 관련 건의사항 57건 중 23건은 이미 완료했고, 5건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13건은 내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나머지 16건은 장기적으로 검토된다.
 
◇ 작은 불편사항도 신속 해결, 체육시설 대폭 정비
 

한아름어린이공원. [사진=청주시]


복대동 냉경어린이공원, 봉명동 봉명·민들레 어린이공원의 바닥 정비, 운천동 장미공원은 벤치와 그늘막을 교체했다. 문화동 소공원은 운동기구 설치, 사직동 띠녹지 정비 등 작은 불편사항부터 신속히 해결했다.

공원 내 체육시설도 속도감 있게 정비하고 있다. 산남근린공원의 게이트볼장은 천장 역할을 하는 그늘막을 설치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대동 진재공원의 게이트볼장과 족구장은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조명 등 부대시설을 정비했다.

집 근처 공원들도 전면 재정비된다. 복대동 신율봉, 봉명동 봉송, 용암동 한아름 공원은 낡은 시설들을 철거하고 내년 6월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 주민 숙원사업‧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적극 추진

주민들의 숙원 사업들도 해결된다. 우선 가경천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발산교~가경2교 사이에 낭만의 거리가 조성된다. 현재 설계 중으로 내년 초 착공한다.

공원으로 지정되고도 조성되지 못했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미원 숲울림문화공원과 복대근린공원은 설계가 마무리 단계이며 내년이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들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설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 건강과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청주 공원

2023년에는 더욱 과감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물놀이터 조성, 친수공간 조성 등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원관리를 위해 올해보다 82% 증액해 예산을 편성했다.

4곳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과 7곳의 공원 재정비를 위해 117억원을 들여 다목적 힐링 공간으로 만들고, 어린이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옥화자연휴양림에도 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장을 확충하고 트리클라이밍 체험시설, 반려동물 캠핑존 등을 만든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가까운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가 문화가 확산되고, 요구사항도 더 다양해졌다”며 “이런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누구나 공원 속에서 건강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여가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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