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은행주 주도로 VN지수 3일째 상승…1055.32p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12-15 18: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VN지수 0.47%↑ HNX지수 0.1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5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는 은행주 주도로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포인트(0.47%) 오른 1055.32p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파이낸스(Vietnam Finance)는 "은행주가 좋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VN지수가 상승하는 데 도움이 된 주요 원동력"이라며 "특히 VP뱅크(VPB)가 6600만주 이상 거래된 가운데 VP뱅크의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2조3350억동(약 6882억)으로 집계됐다. 213개 종목은 올랐고 171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매수 규모는 3180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비나밀크(VNM), 닷싼부동산서비스(DXG), 화팟그룹(HPG) 등이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했다. 다만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110억동에 그쳤고,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 TNG섬유제조업체(TNG)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해산물가공(-1.71%) △농·림·어업(-1.68%) △부동산(-1.36%) 등 10개 업종만 약세를 기록했다. 나머지 15개 업종은 일제히 상승했고, 이 중에서도 △숙박·외식(+3.09%) △기타금융활동(+2.13%) 등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33%) △빈홈(-4.34%) △페트로베트남가스(-1.12%) 등 3개 종목이 하락했다. 사이공맥주(SAB)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6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으며, 특히 VP뱅크(+6.74%)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25포인트(0.12%) 내린 212.95p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48포인트(0.66%) 오른 72.59p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