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최고 영웅소방관, 포항남부소방서 황병률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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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2-12-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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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소방서 황병률 소방위[사진= 소방청]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15일 소방청·에쓰-오일·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6회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포항남부소방서 황병률 소방위가 올해‘최고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웅소방관 시상식’은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소방관 및 가족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도부터 에쓰-오일에서 매년 8명의 영웅소방관을 선정해 올해까지 총 128명에게 포상했다.

2022년 ‘최고 영웅소방관’ 포항남부소방서 황병률 소방위는 25년간 현장을 누빈 전문가 구조대원으로,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실종자 수색에 구조팀장으로 투입해 수습하는 등 적극적인 구조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웅소방관’ 7명은 △서울소방재난본부 김종남 소방위 △서울소방재난본부 유승윤 소방장 △대구소방본부 유수복 소방위 △부산소방본부 김동희 소방장 △전남소방본부 박정빈 소방장 △울산소방본부 김동순 소방위 △경남소방본부 김순열 소방경 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예의 최고 영웅소방관에게 소방청장 표창과 상금 2천만원을, 영웅소방관 7명에게 소방청장 표창과 상금 각 1천만원씩을 수여했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17년째 변함없이 지원해 주신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와 류열 사장 등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소방대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방청에서도 순직·공상 직원에 대한 지원 등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류열 사장은“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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