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결특위, 내년 충남도 본예산 56억 5476만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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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2-12-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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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민 생활 안정 위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 당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모습[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2023년도 충남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9조8907억원 규모의 예산을 심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충남도 제출안보다 56억5476만원 감액된 9조8850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에 대해 권역별 균형발전, 경쟁력 있는 농어촌 구축, 청년 맞춤형 지원 등과 관련 중점적인 예산을 반영했으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절감하는 등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중심에 두고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운영(1억2000만원) ▲찾아가는 글로벌 교육(5000만원)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센터장 인건비 지원(6000만원) ▲전략정책개발 전문가 자문(1825 원) ▲북부지원 관사 전세권 인상금(1100만원) 등 사업이 사업재검토 또는 불요불급 등을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또 ▲충남인재육성재단 운영비 ▲충남도립대학교 육성 지원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 및 유통장비 지원 등의 사업은 과다계상을 이유로 일부 감액하고, 삭감된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최창용 위원장(당진3·국민의힘)은 “예산 재원 조달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성 및 시급성 등을 철저히 검토해 면밀한 심사를 했다”며 “내년도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안은 16일 열리는 제341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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