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대만서 충주사과 판촉전…300t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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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2-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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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시장과 지역 농민 등 대만 방문단이 현지에서 충주사과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14일 올해 충주사과 300t을 대만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출 물량의 7배가 넘는 규모로, 금액으로는 10억원에 달한다.

조길형 시장과 지역 농민 등 20명의 방문단은 지난 11일부터 대만에서 진행한 사과 판촉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날 귀국한다.

조 시장은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 수출업체 왈츠 김진우 이사, 한국사과연합회 김동우 주임 등과 대만 현지의 과일 판매 현황을 확인하고, 현지 업체 등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용 사과의 품질 제고를 위한 방안 및 대만을 비롯한 다른 국가 수출입 활성화 대책 등 더욱 탄탄한 수출계획과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또 조 시장은 농업인들과 함께 타이베이 제1도매시장에서 충주사과 홍보와 판촉전을 펼쳤다.

조 시장은 “충주사과 수출 확대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 판촉활동과 시식행사 등 충주사과가 해외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내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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