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MBA 경영대상'에 김만택 포에버그린 대표

고려대MBA교우회 13일 시상식

김만택 포에버그린 대표이사 [사진=고려대MBA교우회]

고려대MBA교우회(회장 권용준)는 '2022 고려대 MBA 경영대상' 수상자로 김만택 포에버그린 대표이사(사진)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려대 MBA 경영대상은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모교를 빛낸 교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만택 대표는 고려대MBA교우회 마라톤클럽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려대에 10년 연속 일정액을 기탁했다. 공과대학 증축에는 거금을 쾌척해 고려대 기부자 명예의전당에 올랐다.

김 대표는 전북 전주고와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 뒤 현대건설·SK증권 등을 거쳐 코알라건설과 홍익자산관리를 창업해 운영해왔다. 평소 신조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2019년 농업법인 포에버그린을 설립해 사회적 약자와 교우 가족에게 자연 체험학습과 휴식의 장을 제공 중이다.

'자랑스러운 고려대 MBA 교우상'은 한국면접관포럼 부회장이자 건강인문학포럼 독서클럽 회장인 이노HR 권혁근 대표가 받는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영 역량을 발휘한 '코리아 MBA 프런티어상' 호텔경영 부문은 전해연 용인라마다호텔 대표, 디지털IT플랫폼·벤처 부문은 김민지 후케어스 대표가 수상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열리는 '2022 고려대 MBA 교우의 밤'에서 진행한다. 행사에는 권용준 교우회장과 김상용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MBA) 원장, 동문·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