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사과 수출 확대 '대만 공략'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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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2-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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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t 목표로 현지 수입업체 간담회, 시장조사

[사진=충주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11~14일 충주사과 수출 300t 달성을 위해 대만 출장길에 올랐다.

충주시는 코로나19 이후 치열해진 대만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조 시장도 직접 판촉전 참여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조 시장 일행은 먼저 대만 현지 수출업체인 애플라이프와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는 대만 수출사과 생산농가 관리 방안, 수출 물류 효율성 증대 방안, 수출사과 상품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 현지 납품처 등을 방문해 포장 등 현장 물류 상황 등을 살펴보고, 현지 시장 조사도 진행한다.

조 시장은 이어 13일 대만 타이베이 제1도매시장에서 충주사과 홍보 활동과 판촉전을 벌인다.

시와 충북원예농협은 충주사과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여 대만 시장 사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판촉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충북원협은 지난 2011년부터 12년간 충주사과 2020t(57억5300만원)을 대만에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41t(1억1800만원) 수출에 그쳤지만, 올해는 300t 수출이 목표다.

조 시장은 "지속해서 충주사과 수출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판로의 물꼬를 뚫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원협은 베트남, 태국,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 수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안정적 유통을 위해 미국과 대만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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