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로컬라이징 연구회, 도시재생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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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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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점검, 지역활성화 방안 논의

[사진=전주시의회]

전주시의회 로컬라이징 연구회(회장 최서연 의원)는 6일 전주사회혁신센터에서 ‘전주시 도시재생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전주시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재생 공간을 이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발제를 맡은 소영식 전주시 도시재생센터장은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이 국토부 도시 재생뉴딜사업 등 국가공모사업 선정에 집중돼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고 출구 전략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음을 지적했다.

전주 원도심을 기반으로 9도심 캠퍼스, 켜켜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정수경 즐거운 도시연구소 박사는 일본 요코하마의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의 공간을 민간 영역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을 소개하며, 전주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최서연 의원은 “지역활성화를 위한 고민 없는 도시재생사업은 어떠한 음식도 담지 못하는 빈 그릇일 수 밖에 없다”며 “지속적으로 전주시 구도심 뿐 아니라 지역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연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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