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배터리 시장 과점화로 수주 질적 개선 기대"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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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수습기자
입력 2022-12-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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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현대차증권은 6일 삼성SDI에 대해 배터리 시장이 과점화되면서 수주 질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삼성SDI는 Stellantis 합작법인(JV) 설립 이후 미국 내 추가적인 JV 설립을 통해 생산능력 확대 기회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SDI는 최근 GM, Volvo 등과의 합작법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현대차증권은 삼성SDI를 비롯한 소수의 회사만 이런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 수주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바라봤다.

특히,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삼성SDI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 또 다른 기회로 작용될 전망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BWM, Audi 등 럭셔리 차량 중심으로 수주가 진행되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시장 상황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강 연구원은 "배터리 시장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축소 및 신규 업체들의 진입이 지연되고 있다"며 "차세대 기술의 상용화 지연 등으로 더욱 과점화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터리 업체들의 협상력이 높아지면서 발주시장의 질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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