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세계 1위' 브라질 벽은 높았다…한국, 월드컵 도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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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2-0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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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카타르 월드컵

  • 16강 한국 vs 브라질

  • 브라질 4-1 대승 거둬

  • 8강 상대는 크로아티아

고개를 떨군 손흥민(오른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1위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한국이 16강에서 월드컵 도전을 마쳤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1대4로 패배했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일본을 승부차기(3대1) 끝에 누른 크로아티아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짐을 싸야 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은 4-4-2, 치치 브라질 감독은 4-3-3 대형을 내놨다. 한국은 손흥민,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출격시켰다.

한국은 시작부터 흔들렸다. 브라질의 선제골은 전반 6분 나왔다. 비니시우스가 한국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 10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정우영이 뒤에서 오는 브라질 선수를 보지 못했다. 전반 13분 네이마르가 김승규를 따돌리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월드컵 첫 득점이다.

한국 공격은 황희찬이 주도했다. 깜짝 중거리 슈팅 등으로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을 괴롭혔다. 브라질 오른쪽 진영에서 1대1 기회가 있었지만, 알리송에게 막혔다.

3번째 실점은 전반 29분이다. 히샤를리송이 삼바 리듬으로 패스를 주고받더니 득점에 성공했다.

4번째 실점은 전반 36분. 파케타가 마무리했다.

전반전 결과 한국이 0대4로 밀렸다.
 

아쉬움에 경기복으로 얼굴을 가리는 조규성. [사진=연합뉴스]

벤투 한국 감독은 김진수와 정우영을 빼고, 손준호와 홍철을 넣었다.

후반 2분 김영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수를 달고 완벽한 슈팅을 날렸지만, 알리송의 선방으로 무산됐다.

후반 17분 김승규가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치치 브라질 감독은 밀리탕을 빼고 알베스를 투입했다. 체력 안배를 위해서다.

벤투 한국 감독은 황인범을 빼고 백승호를 투입했다.

후반 22분 한국에 만회 골 기회가 왔다. 홍철의 크로스가 흘러서 황희찬에게 갔다. 황희찬이 날린 슈팅은 또다시 알리송에게 걸렸다. 손흥민이 튀어나온 공을 찼지만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경합 상황에서 누워있던 조규성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치치 브라질 감독은 주전을 빼고, 후보를 넣었다. 승기를 쥐고 8강을 대비했다.

벤투 한국 감독은 이재성을 불러들이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후반 31분 백승호가 득점에 성공했다. 월드컵 첫 골이다. 긴 시간 끝에 터진 만회 골이다. 먼 거리에서 왼발로 브라질 골망을 출렁였다. 4대1.

벤투 한국 감독은 후반 35분 조규성을 빼고 황의조를 투입했다. 브라질도 남은 두 장의 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네이마르와 알리송이 교체됐다.

클레망 튀르팽 주심은 4분의 추가 시간을 설정했다. 경기 종료 호루라기 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한국이 1대4로 패배했다.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이번 월드컵을 마쳤다. 
 

만회 골 성공하고 포효하는 백승호(왼쪽 두 번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로써 한국은 11번째 월드컵 본선 나들이를 마쳤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 업적을 달성했다. 홈 경기였던 2002 한·일 월드컵(4강 진출)까지 하면 3번째 조별리그 통과다.

브라질과의 상대 전적은 9전 1승 8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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