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치공원 '근린공원'에서 '주제공원'으로 바꿔 위락시설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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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2-12-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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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우치공원 봄 풍경[사진=광주시 ]


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주 우치공원이 주제공원으로 거듭난다.

현재의 시설에 야영장과 전천후 수영장,포토존, 가족쉼터 같은 새로운 위락시설을 갖춘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우치공원 활성화 기본구상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방향을 밝혔다.

광주시는 보고회에 앞서 동물분야, 조경분야, 투자분야, 민자유치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우치공원 활성화 방안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우치공원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의견을 수렴했다.

태스크포스는 우치공원 활성화를 위해서는 근린공원인 우치공원을 시설률 제한이 없는 주제공원으로 바꿔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 공원녹지법상 근린공원은 녹지율 60%, 시설률 40%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치공원은 1987년 9월 근린공원으로 지정돼 동물원과 유원시설, 체육시설을 갖춰 현재 공원시설율이 40%에 육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시설을 도입할 경우 기존 공원시설 일부를 축소하거나 폐쇄해야 한다.

광주시는 공원을 그대로 유지하되 공원 성격을 시설률 제한이 없는 주제공원으로 바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산림레포츠를 도입하기 위해 일몰제로 해제된 산림지역을 공원으로 다시 편입하고 동물원 시설 개선, 대야제 수변 개발, 민자 유치 도입방안으로 광주시 주도, 민간주도, 광주시+민간이 함께하는 방향으로 구분해 제시했다.

광주시 주도형 사업으로는 동물원 관람동선 재정비, 관람편의를 위한 전기카트 운영,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쉼터, 조경 공간 리뉴얼과 포토존, 대야제 수변 둘레길, 진입 매표소 리모델링, 동물 캐릭터 조형물 설치다.

민자유치 사업은 카라반 야영장 확대 조성, 수상 안전체험장, 전천후 수영장, 수상레포츠, 유원시설 놀이공간 바닥 색채 변경, 낡은 유원시설을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지향의 놀이시설로 바꾸는 사업이다.

광주시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산림을 활용한 특화 체험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공원해제 구역을 다시 편입하고, 익사이팅 체험을 위한 루지, 디지털사파리, 숲길 체험공간, 롤러코스터 산책로, 숙박(호텔)시설, 산림복원, 신규 주차장 조성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우치공원을 활성화하려고 해도 시설률 제한에 막혀 새로운 시설 도입이 어려웠다”며 “이번 기본구상에서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주제공원으로 변경되면 시설률 제한이 없어져 시민이 좋아하는 시설을 갖출 수 있어서 우치공원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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