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플럭스벤처스와 300억원 핀테크 혁신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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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12-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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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성장금융 '핀테크 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11월 블라인드 펀드 결성

 

[사진=아주경제DB]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플럭스벤처스가 Co-GP(공동 업무집행조합원) 형태로 ‘미래에셋-플럭스 핀테크 혁신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두 회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성장금융에서 진행한 ‘3차 핀테크 혁신펀드 출자 사업’에 지원,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이후 펀드결성에 돌입해 지난 11월 블라인드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이번 펀드에는 한국성장금융(150억원)이 앵커 출자자로 참여하고 삼성증권, 동일산업, 하나은행, 신한캐피탈, 다날, 코인원, 남양저축은행 등이 주요 유한 출자자(LP)로 참여했다. 벤처업계의 혹한기 속에서도 은행, 증권, 캐피탈, 결제대행사, 거래소 등 금융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다수 동참했다.
 
펀드 운용 기간은 8년, 투자기간은 3년으로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6%다. 이번 펀드는 핀테크 혁신펀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핀테크 기업 발굴 및 육성에 초점을 맞춘다. 주목적 투자 분야인 핀테크 기업에 결성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달 11월 국민연금 펀드를 비롯해 이번 핀테크 펀드까지 결성을 완료해 총 운용자산(AUM) 1조60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이뤄냈다.
 
플럭스벤처스는 올해 1월 벤처캐피탈(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등록 이후 한 분기 만에 한국성장금융 블라인드펀드 운용사로 선정됐으며, 성공적으로 펀드 결성까지 마무리 해 신생 벤처캐피털로서 순조로운 시작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플럭스 핀테크 혁신 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플럭스벤처스의 배상철 대표와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오세범 수석심사역이 맡았다. 배상철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작년까지 삼성벤처투자에서 심사역으로 활동해 왔다.
 
오세범 수석심사역은 KDB대우증권,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등 국내외 대형 금융투자사에서 풍부한 금융산업 경험을 쌓아온 핀테크 분야 베테랑 심사역이다. 핀테크 분야 주요 포트폴리오는 ‘두나무’, ‘쿼터백그룹’ 등이 있다.
 
한편 기존 핀테크 펀드들이 주로 Series A 이전의 초기 기업들을 투자대상으로 삼아왔던 반면, 미래에셋-플럭스 핀테크 혁신 투자조합에서는 성장 단계의 기업들에 적극 투자해 국내 핀테크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양 사의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적극적인 투자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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