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7주년' 벤처기업협회…"3만5000개 벤처기업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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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12-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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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구조 신산업 중심인 벤처로 변환 노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가 2일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협회는 지난 1995년 12월 당시 고(故) 이민화 메디슨 대표,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 장흥순 터보테크 대표 등 13명의 벤처기업 대표가 한국의 경제구조를 신산업 중심인 벤처로 변화시키고자 뜻을 모아 출발했다.
 
협회 창립을 통해 한국에서 ‘벤처기업’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코스닥시장 개설을 주도하고 벤처기업특별조치법 제정을 제언했다. 기술거래소 출범을주도하는 등 역동적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창업자 연대보증 폐지, 재창업 안전망 강화 등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등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지난해 2월부터는 민간주도 벤처기업확인제도로 전면 개편되면서혁신성장성을 갖춘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설립 당시 13개 회원사에서 지금은 1만7000여 회원사와 3만5000여 벤처기업의 조력자로 벤처업계를 대변하고 있다.
 
특히 해올 초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에는 업계 주요 정책과제들을 제안해 110대 국정과제 중 핵심 정책 세부과제 66개가 반영됐다.
 
소프트웨어(SW)개발인재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SW개발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 시대에따른 산업구조 변화와 코로나 앤데믹 시대에 협회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벤처기업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연결을 통해 벤처가 세상을 바꾸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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