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경기도 반도체 생태계 더 풍성하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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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11-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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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반도체 생태계 대기업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 강조

  •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성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사업 적극 지원 약속

김동연 지사(오른쪽)와 김보라 안성시장(왼쪽)이 안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관련 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적극 협조키로 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반도체는 흔히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경기도 반도체 생태계는 이미 세계적인 ‘산업의 곡창지대’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반도체 생태계를 더 풍성하게 만들겠습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생태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를 생산하는 대기업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설계에 집중하는 ‘펩리스’, 제조에 집중하는 ‘파운드리’,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는 다양한 2차벤더 업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새로운 기술과 인력을 공급하는 연구소와 대학교, 산업용수 공급, 수출을 위한 물류망 등도 중요하다"며 "안성시는 ‘반도체 특화단지’와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센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인근 용인, 이천, 평택 등에 자리 잡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을 지원할 ‘반도체 특화단지’ 그리고 중소규모 반도체 기업을 위한 ‘인력양성센터’가 안성에 들어선다면 경기도 반도체 생태계는 한층 더 넓고 두터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김보라 안성시장님과 안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관련 사업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고 공감했다"며 "경기도 반도체 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일이라면 경기도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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