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오늘은 가나 잡는 날…2차전 징크스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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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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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조별리그 2차전 4무 6패

  • 본선 승률 17.14%…2차전 승리 없어

  • 역대 상대 전적 3승 3패…16강 길목

  • 손흥민에 레드카드 준 심판배정 부담

가나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것은 1954 스위스 월드컵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11번째 본선 진출이다. 1954년 이후 진출에 실패하다가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올해까지 10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지난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 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1무를 더해 월드컵 본선 35전 6승 10무 19패를 쌓았다. 승률은 17.14%.

6승 중 3승은 조별리그 1차전, 2승은 조별리그 3차전이었다. 

나머지 1승은 2002 한·일 월드컵 16강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기록했다. 당시 역전 헤더 골을 기록한 안정환은 반지 키스 세리머니를 했다.

한국은 유독 조별리그 2차전에 약했다. 역대 성적은 10전 4무 6패.

긴 시간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했다. 4강 신화를 세운 2002 한·일 월드컵과 원정 16강 업적을 달성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각각 1무(2002년 미국전) 1패(2010년 아르헨티나전)를 기록했다.

이제 11번째 2차전이다.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징크스 타파와 16강 진출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

경기는 이날(28일) 오후 10시 1차전과 같은 장소(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상대는 FIFA 랭킹 61위의 가나. 한국(28위)보다 33계단 낮지만, 지난 1차전에서 9위 포르투갈을 상대로 2대 3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한국과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하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오른쪽). [사진=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언급한 한국의 첫 목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16강 진출이다.

가나는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제압해야 하는 상대다. 승리 시 승점 3을 누적해 승점 4가 된다. 1승을 쌓아 유리한 고지에 오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승리 시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29일 오전 4시에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H조 2차전이 열린다. 두 경기가 마무리돼야 16강 진출 확률이 계산된다.

벤투호는 가나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은 "가나전이 우루과이전보다 어려울 수 있다"며 "조직력은 우리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잘 공략하겠다. 상대의 개인 기량이 좋지만, 우리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나폴리)는 "첫 경기에서 잘 싸우고도 무승부를 거뒀다. 2차전이 더 중요해졌다"며 "우루과이전에서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나전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나전 주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앤서니 테일러다. 2013년부터 국제 대회에 참가한 테일러는 2019년 12월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줬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식 연습 중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달리는 사진과 함께 '우리 황소(황희찬 별명) 달립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이 2차전 징크스를 부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다시 뛰는 '황소'.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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