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새롭게 태어난 '문화의 거리' 시민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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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11-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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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의 거리 도시재생마중물사업 준공식 및 점등식 개최

문화의 거리 도시재생마중물사업 준공식 모습 [사진=이천시]

경기도 이천시는 “문화의 거리 도시재생마중물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여느 준공식 행사와는 다르게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준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새롭게 단장된 문화의 거리를 지역상인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문화의 거리 도시재생마중물사업 준공식 및 점등식 행사는 많은 인파가 밀집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 및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이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추진됐다.

행사장 주변 혼잡지역 안전요원 배치 및 순찰 강화, 안전사고 발생 대비 구조‧구급 대비 태세, 인파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지장물 철거와 동시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행사가 진행됐다.
 
또 이번 준공식 및 점등식 행사에는 “문화의 거리 어제와 오늘” 이라는 주제로 문화의 거리 과거와 사업 진행 과정, 현재의 기록을 사진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경희 시장은 “중리택지개발 등 도심 외곽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원도심의 노후화와 양적 도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한 도시재생마중물사업 이다”면서 “우리시는 원도심의 모토는 역사문화 도시로 정비하고 자족기능을 갖춘 문화와 소비를 감당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도시는 주거와 일부 상업, 공공기관이 밀집한 행정기능을 갖는 도시로 발전시킴으로서 원도심과 신도시의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간 갈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도시는 거점개발을 통해 인구 유입을 추진하고, 원도심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찾아오는 도심으로 만들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자족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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