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벤투호, 황소 버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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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1-2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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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별리그 1차전 앞두고

  • 최종 명단 그대로

다가오는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시간. [사진=연합뉴스]

벤투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한국시간) "월드컵 대표팀 선수 명단은 변동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KFA는 "이와 상관없이 오현규(수원)는 대회 끝까지 대표팀과 일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예비 멤버 오현규에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이 찾아온 황희찬(울버햄프턴)까지 벤투호는 그대로 나아간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최종 명단은 지난 14일 제출했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최종 명단 제출 이후에도 심각한 부상이나 질병이 있으면 명단을 교체할 수 있다.

단, 기한은 첫 경기 시작 24시간 전이다.

벤투 감독은 이 시간을 넘겼다. 황희찬은 우루과이전에 나서지 못한다. 허벅지 뒤 근육 이상으로다. 공식 훈련도 소화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내일 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이 명단을 바꾸지 않은 것은 황희찬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오현규도 필요한 예비 선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 내달(12월) 3일 자정 포르투갈과 각각 2·3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이 거둔 원정 최고 성적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이다. 홈이었던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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