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N지수 0.64%↓ HNX지수 1.8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3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3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6.12포인트(0.64%) 떨어진 946p에 거래를 마감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시장이 오전부터 업종별 양극화 추세로 거래한 가운데 지수는 부정적인 분위기로 움직였다. 큰 폭으로 급락한 장세를 보이지 않았지만 지속된 매도 압력으로 인해 VN지수가 반등할 수 없었다"며 "특히 철강, 건설, 부동산 등 대부분 대형주의 계속된 하락으로 인해 지수가 950선을 지키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7조8580억동(약 4274억원)으로 집계됐다. 91개 종목은 올랐고 292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에 하락한 종목의 수가 상승한 종목의 수보다 3배 이상 많은 셈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3일째 순매수했다. 순매수 규모는 570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사콤뱅크(STB), 마산그룹(MSN) 등이다.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580억동에 달했고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PVS)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운송·창고(+0.72%) △숙박·외식(+0.46%) △은행(+0.34%) 등을 비롯한 8개 업종만 상승했다. 나머지 17개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으며, 이 중에서도 △기타금융활동(-7.22%) △건설자재(-5.54%) △증권(-4.47%) 등이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베트남투자개발은행(+2.61%), 마산그룹(+1.2%), 비엣띤뱅크(+2.09%), 사이공맥주(+0.44%) 등 4개 종목은 상승했다. 비엣콤뱅크(VCB)는 유일하게 변동이 없었고, 나머지 5개 종목의 주가는 모두 추락했으며, 특히 VP뱅크(-2.9%)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3.67포인트(1.88%) 내린 191p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75포인트(1.10%) 하락한 67.65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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