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노영민 취업청탁 의혹' CJ대한통운 계열사 압수수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진영 기자
입력 2022-11-23 17: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과정에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CJ대한통운의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사무실과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내부 인사 자료와 인사 담당 직원들의 이메일 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는 중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총장은 2020년 8월부터 약 1년간 CJ대한통운의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에 상근고문으로 재직했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낙선하고 국토교통부 추천으로 이 자리에 취업했는데, 검찰은 이 과정에서 노 전 실장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이 전 부총장은 채용이 된 후에도 민주당 서울서초갑 지역위원장을 겸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총장은 지난달 사업가 박모씨에게 2019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10억원대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