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탄소중립은 우리의 존립 자체 위한 필수적 사항" 강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성)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1-23 13: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온실가스 저감 위한 '안성형 그린뉴딜 성과보고회' 개최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형 그린뉴딜 성과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경기도 안성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등 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형 그린뉴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12% 줄이고 다양한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0년 10월 ‘안성형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안성형 그린뉴딜 추진 2년 차로 그간의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그린뉴딜 사업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추진한 안성형 그린뉴딜은 총 5대 분야, 94개 세부사업에 예산 1037억원이 투입됐으며 온실가스는 약 6만3868톤CO2eq를 감축했다.

이에 안성시의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온실가스 누적 감축량은 7만8033톤CO2eq으로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한 것에 해당한다.
 

[사진=안성시]

세부적으로는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친환경차 보급 사업, 미세먼지 저감특화사업, 탄소포인트 제도, 보행로 개선사업, 폐자원 선순환 및 배출체계 개선 사업, 중소사업장 대기오염저감 지원사업 등이 온실가스 감축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초 관내 기업들에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줄 것을 권고했으며, 약 70개 업체가 참여해 온실가스 약 3만9000톤CO2eq를 감축했다.
 
또한 안성형 그린뉴딜 사업 중 스마트 그린도시(기후위기 대응 캠퍼스), 도시 바람길숲 조성, 호수 관광 벨트화, 금북정맥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과 같은 장기 추진사업의 대부분이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향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시작되면 점차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탄소중립은 우리의 존립 자체를 위한 필수적 사항이며 경제와 생존을 위해 모든 정책에 기본이자 근간이 되어야 한다”며 “안성시 행정부문과 민간부문 모두가 협업해 탄소중립사회로의 진입을 목표로 절박함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