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멀린사와 지역경제 기여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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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11-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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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 정상화 위한 강원중도개발공사 경영 혁신 등에 합의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멀린사의 요청에 의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멀린사의 존 야콥슨 레고랜드 리조트그룹 총괄사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은 21일 도청에서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의 목적은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위치한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에 대해 멀린사에 정상화 추진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고 멀린사의 지역경제 기여방안 및 향후 투자계획 등을 청취하기 위함이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강원도가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의 정상화와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강원중도개발공사가 추진해 왔던 개발사업 과정에서 나타난 각종 문제점으로 인해 국민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남겨진 의혹과 불신을 없애야 한다는 것을 설명했다.
 
존 야콥슨 총괄사장은 멀린사도 이와 같은 강원도의 노력에 공감하고 강원도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존 야콥슨 사장은 멀린사의 2단계 투자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기 위한 강원도의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동시에 멀린사도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서 지역경제 기여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강원도와 함께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와 멀린사는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해서 전반적인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멀린사의 추가 투자를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을 위해 양측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양측 모두 최근 국내 채권시장의 상황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재무건전성과 무관하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정상적인 운영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의 성공은 강원도민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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