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국토부 1차관 "주택·토지 분야 협력 확대 희망…베트남 협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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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11-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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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건설부 차관과 면담…양국 간 협력 방안 논의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응웬 반 싱 베트남 건설부 차관을 만나 면담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제공]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1일 응웬 반 싱 베트남 건설부 차관을 만나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주택법 및 토지법 개정에 참고할 한국의 사례 공유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면담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기까지 서로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국토부와 베트남 건설부는 그간 주택 협력 업무협약(MOU), 건설 및 도시개발 협력 MOU 체결 등을 통해 관련 현안들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부처가 정책 경험 공유 및 주요 사업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 발전에 더욱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응웬 반 싱 차관은 “베트남은 경제성장과 함께 가파르게 증가하는 도시 개발 수요에 따라 정부와 국회가 주택법, 주거법, 부동산 법 등의 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의 주택 및 토지 정책을 많이 참고해 베트남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법들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베트남 사회주택 건설 사업과 관련해 국내 기관 및 기업에 대한 베트남 정부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근로자·저소득층 등 주거 안정을 위해 사회주택을 중점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며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 하노이를 비롯해 우리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박닌성, 박장성, 빈푹성 등 주요 공업도시 내 사회주택의 후보지를 발굴 중이나 아직까지 어느 지역에서도 사회주택 사업자로 선정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건설부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국토부는 이번 면담으로 양국이 주택 및 토지 분야에 대한 정책 경험 공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베트남의 도시개발 및 주택개발 담당 부처인 건설부에 한국의 경험과 기술력을 이해시킴으로써 우리 기업의 우수성 홍보 등 베트남 내 신규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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