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출전략품목(농식품) 디지털 론칭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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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11-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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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시장 공략, 강원한우·삼양식품 강원수출 견인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도내 수출의 26%(이하 22년 상반기 기준)를 차지하는 핵심전략품목인 의료기기‧바이오 디지털 론칭쇼를 지난 9월부터 진행, 비피도‧휴젤‧윈백고이스트 등 6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연내 수출 700만불 이상의 실적을 거두며 순항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장기화, 위축된 글로벌 시장에 도내 농식품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5일 강원한우 디지털 론칭쇼에 이어 오는 22일에는 삼양식품이 글로벌 스튜디오(춘천하이테크타워 3층)에서 글로벌 디지털 쇼를 통해 글로벌 시장공략에 나선다.

면류 도내 수출액 1.3억불, 전국 수출의 26%를 점유하는 주요 수출기업인 삼양식품은 장재성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럽‧동남아 등 18개국 글로벌 바이어 30명을 대상으로 한 신제품 및 기획제품 디지털 론칭 쇼를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을 이을 신제품을 최초로 론칭하고 기획제품과 함께 인플루언서 활용 홍보, 원주 생산공장 홍보, 2023 마케팅 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 삼양식품,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수출이 「강원도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향후도내 농축수산물 활용 제품생산, 글로벌 유통망 활용 및 지원 프로그램 가동 등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2021년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기관들과 추진 개최하는 핵심전략품목 디지털 마케팅은 기업들의 신제품 및 기획제품을 적시에 글로벌 시장에 집중 론칭해 단기간내 수출확대를 이끌어내는 사업으로 수출성과가 주목되고 특히, 높은 강원도 기업의 참여의지와 바이어들의 관심도를 실감할 수 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강원도의 수출 확대를 위하여 기업과 수출 유관기관들의 능력을 십분 활용한 홍보마케팅 및 협업시스템 가동으로 올해 강원수출이 30억불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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