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산체스 카타르 감독 "에콰도르는 그들만의 무기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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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11-21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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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 경기. 카타르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7년부터 카타르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개막전 패배에 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카타르는 2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에 0-2로 졌다.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은 카타르는 첫 번째 월드컵 경기에서 세계 축구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개최국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패한 것은 카타르가 최초다. 

경기 후 산체스 감독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만의 전술을 준비했다. 공격을 안 한 것이 아니다. 에콰도르 역시 그들만의 무기를 갖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카타르는 공 점유율에서 40%대46%로 크게 밀리지는 않았지만 유효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산체스 감독은 "우리가 공을 소유했을 때 좀 더 효율적인 경기를 해야 한다. 경쟁력이 생기려면 팀이 더 잘 조직돼야 한다"라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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