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뇌물 수수 혐의' 노웅래 의원 자택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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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2-11-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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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압색 당시 '돈다발' 확보 차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국회 사무실 등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제 결백을 증명하는 데 제 모든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뇌물수수·알선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노 의원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6일 첫 압수수색 때 발견한 다량의 현금다발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당시 검찰은 영장의 압수수색 대상에 현금이 포함되지 않아 봉인 조치만 해두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다시 발부받았다. 

노 의원은 2020년 사업가 박모씨 측에게 수차례에 걸쳐 각종 청탁과 함께 총 6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이정근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각종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준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매번 노 의원에게 돈을 전달할 때 부인 조모씨를 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와 노 의원은 과거 봉사 단체에서 만나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노 의원이 보관하고 있던 현금에 박씨의 돈이 섞였을 가능성을 두고 출처 확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사 상황에 따라선 또 다른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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