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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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2-11-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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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욱 제너시스BBQ 대표이사가 7일 BBQ치킨 서울 종로LCK점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남라다 기자]

BBQ는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정승욱 제너시스BBQ 대표이사는 7일 서울 종로구 빌지워터점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신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다"면서 "앞서 밝힌 2025년까지 전 세계 5만개 매장 개설을 통해 세계 최대·최고 프랜차이즈그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자소만은 스테디셀러인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를 리뉴얼한 메뉴다.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특히 10·20대 사이에 호응이 높은 제품이다. 실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BBQ 모바일 앱에서 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문 순위를 분석한 결과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스도 새로 개발해 품질을 한층 높였다. BBQ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6개월간 수백 번에 걸친 실험을 통해 소스를 개발했다. 전통적인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구성하는 코리앤더, 너트맥, 큐민, 클로브, 후추, 꿀 등 향신료를 기본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춰 매운 청양고추를 살짝 가미해 알싸한 맛을 구현해 냈다. Z세대인 10·20대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사이드 메뉴 ‘소떡소떡’에 착안해 쫀득하고 오동통한 식감의 떡과 소시지를 토핑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올해 비비큐 글로벌 매출이 1000억원가량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자소만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제품으로  최대한 빨리 글로벌화를 추진해 해외시장에서 K치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고 BBQ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BBQ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새로운 CM송도 선보였다. 2006년 당시 BBQ 모델로 활동한 배우 신애라씨가 직접 부른 BBQ 광고음악(CM송)을 모티브로 했다. 이번 음원 작업을 담당한 뮤지션은 한국 레게 음악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스컬과 쿤타이다. '레게 만나 자메이카'라고 제목이 붙여진 음원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오는 17일부터 음악전문 유튜브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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