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에 상하이종합 30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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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11-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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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2.43%↑ 선전성분 3.20%↑ 창업판지수 3.16%↑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연합뉴스]

4일 중국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72.99포인트(2.43%) 상승한 3070.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루 만에 다시 3000선을 돌파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47.37포인트(3.20%) 급등한 1만1187.43으로 장을 닫았다. 창업판지수도 75.16포인트(3.16%) 폭등한 2451.22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587억 위안, 6219억 위안으로 하루 만에 다시 1조 위안대를 넘어섰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류(5.11%), 호텔 관광(4.61%), 석탄(3.54%), 가구(3.51%), 비철금속(3.43%), 환경보호(3.40%), 화공(3.23%), 발전설비(2.90%), 금융(2.83%), 시멘트(2.78%), 식품(2.77%), 철강(2.76%), 자동차(2.61%), 가전(2.38%), 교통운수(2.28%), 차신주(2.18%), 전력(2.10%), 부동산(2.00%), 유리(1.94%), 개발구(1.38%), 전자 IT(1.16%), 농·임·목·어업(1.13%), 석유(1.13%), 조선(0.37%), 비행기(0.32%) 등이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당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철회할 것이란 소식이 시장에 재확산하면서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해당 소식의 사실 여부는 아직 중국 당국으로부터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중국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회계 감사가 예상보다 앞서 조기에 종료됐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홍콩동망은 4일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회계 조사를 진행하는 미국 회계 감독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 조사관이 홍콩에서 이달 중순까지 진행할 계획이던 중국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회계감사가 조기에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조사관들은 이르면 주말에 미국으로 귀국한다.

동망은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상장 폐지를 피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프로세스가 진전을 보이면서 감사 작업을 조기에 종료한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도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99억9300만 위안으로 지난 9월 9일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37억7500만 위안이 순유입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62억1800만 위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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