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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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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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 지정 후 4년 만에…익산시, 국보 4개로 명실상부한 '백제 역사문화도시' 인정

[사진=익산시]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보물로 지정된 지 4년 만에 국보 지정이 예고됐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국보 지정 예고된 사리장엄구는 지난 2009년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의 사리공에서 발견된 것으로, 사리를 불탑에 안치할 때 사용하는 용기나 함께 봉안되는 공양물이다.

이 유물은 금제 사리봉영기와 함께 금동사리외호, 금제 사리내호, 각종 구슬과 공양품을 담았던 청동합 6점을 포함해 총 9점으로 구성돼 있다.

삼국유사를 통해 전해진 미륵사 창건 설화에서 더 나아가 조성 연대와 주체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밝힌 계기가 돼 사리장엄구 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유물이며, 백제의 서예 수준과 한국 서예사 연구에도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사리장엄구는 7세기 전반 백제 금속공예 기술사를 증명해주는 한편, 동아시아 사리 공예품의 대외 교류를 밝혀주는 자료로써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사리장엄구는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 수렴 과정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국보 지정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익산의 국보는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 오층석탑,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를 포함해 총 4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전북 내 9개 국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익산에 위치하면서 명실상부한 역사문화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익산시는 이번 국보 승격을 ‘역사문화 관광도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치킨 배달음식점 강력 식품위생점검 실시

[사진=익산시]

익산시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치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3일부터 9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일 동안, 52개 치킨배달전문점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무신고·무등록 식품, 무표시 식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 원료‧ 제품 보관‧ 사용 △조리시설 및 기구의 위생 관리 △이물 방지 시설기준 준수 등이다.

익산시는 점검시 위반 행위가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로 행정 지도하는 한편, 중대한 위반 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또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단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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