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11월 16~22일 교장 공모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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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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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빙형·내부형·개방형 등 총 3가지 유형…교육자치 강화·책임경영에 목적

전북교육청 전경. [사진=전북도교육청]

전북도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인 교장공모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공모교장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장공모제 활성화는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단위학교 구성원의 요구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책임경영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기존 승진임용 방식 외 교장 임용 방식을 다변화해 교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기대된다.

공모 유형은 초빙형, 내부형, 개방형 등 총 3가지다. 

초빙형은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교장자격증을 소지한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내부형은 자율학교·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장자격 미소지자도 응모 가능하다.

자율학교 중 특성화 중·고등학교, 특목고, 예체능계고를 대상으로 한 개방형은 해당 학교 교육과정에 관련된 기관 또는 단체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교장자격증 소지 유무에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다. 

교장공모제는 정년퇴임 및 중임 만료 등으로 교장 결원이 발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학부모와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공모교장 희망·선호학교,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학교 등을 중심으로 대상 학교의 2/3 범위 내에서 교장공모제 실시 학교를 지정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공모기간 동안 지원자가 없거나 접수 인원이 1명에 그칠 경우, 같은 달 23일부터 25일까지 재공고를 한다.

현재 전북에는 초빙형 42개교, 내부형 26개교, 개방형 5개교 등 총 73개교에서 공모 교장이 학교를 이끌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장공모제 설명회를 통해 교육수요자의 교장공모제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길 바란다”며 “초·중등 교육분야의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단위학교의 자율운영을 지원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도 하반기 교무실무사 직무연수 실시
전북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교무실무사 역량 강화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 대상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무실무사 160명이다.

하루 40명씩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실질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무실무사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직장 내 학교 구성원으로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행동유형(DISC) 검사를 통한 대인관계 성공 비법 △감성 영상 기획 및 제작 활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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