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우리 아이 좀 찾아주세요"…서울시, 실종신고 270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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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10-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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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에서 구조된 부상자들이 현장 인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된 실종자 신고는 총 270건으로 집계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접수된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 신고는 270건이다. 이 가운데 전화 신고는 250건, 방문 신고는 20건이다.

현재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신고는 서울시가 접수해 경찰로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는 20개 회선과 120 다산콜센터에서 신고를 받고 있다.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는 현장 접수도 받는다.

전날 밤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동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6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

앞서 29일 밤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149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중상, 57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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