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C 첫날 상위권에 이름 올린 송민혁·조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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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리=이동훈 기자
입력 2022-10-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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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타 공동 5위…선두와는 3타 차

티샷 중인 송민혁. [사진=AAC]

송민혁과 조우영이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AAC)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 

송민혁과 조우영은 27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AAC 1라운드에서 68타(4언더파)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65타(7언더파)로 순위표 맨 윗줄을 선점한 중국의 진보와는 3타 차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송민혁은 버디 6개(10~12·1·6·7번 홀), 보기 2개(18·3번 홀)를 스코어 카드(기록표)에 적었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조우영도 버디 6개(2·9·11·12·14·17번 홀), 보기 2개(3·4번 홀)다.

야외 취재 구역에서 만난 송민혁은 "3홀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중간에 퍼트가 잘 안 떨어졌다. 다시 차분하게 생각했다. 그랬더니 버디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송민혁은 "내일도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할 것이다. 목표는 우승이다. 국내 대회는 많이 우승했지만, 국제 대회는 우승하지 못했다. 디 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싶다. 스코틀랜드 링크스 코스를 경험해 보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어프로치를 시도하는 조우영. [사진=AAC]

조우영은 "2번 홀 버디로 시작이 좋았지만, 보기가 나왔다. 실수가 있었다. 9번 홀에서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었다. 이후 버디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우영은 "직진성을 위해 말렛 퍼터로 바꿨다. 후반부에서는 3~4m 버디 퍼트가 모두 들어갔다. 17번 홀에서는 1온 1퍼트 버디를 했다. 아일랜드 홀이라 배를 타고 들어갔다. 새로운 경험은 언제나 좋다"고 덧붙였다.

유현준과 박동진은 71타(1언더파) 공동 25위, 오동찬은 72타(이븐파) 공동 41위, 장유빈은 73타(1오버파) 공동 50위, 송태훈은 77타(5오버파) 공동 87위로 하루를 마쳤다.

이 대회는 120명이 출전했다. 2라운드(36홀) 이후 공동 50위까지 3·4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안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15세 37일)과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출전으로 이름을 알린 태국의 라차논 찬타나누왓은 67타(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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