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침체에 땅값 상승률 5년 반만에 최저치...토지 거래 26%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22-10-25 08: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토부]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토지 거래도 얼어붙고 있다. 올해 3분기 땅값 상승 폭은 5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고, 거래량은 전 분기보다 26%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전국 지가가 0.7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3분기(1.07%)보다 0.29%포인트(p), 전 분기(0.98%)보다는 0.20%p 떨어졌다. 상승률이 2017년 1분기(0.74%)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도권(1.10%→0.89%)과 지방(0.78%→0.60%)에서 모두 지가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세종(0.94%) 지가 상승률도 1% 이하로 떨어졌다. 2년 전(3.60%), 1년 전(1.48%)은 물론 전 분기(1.23%)에 비해서도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세종과 함께 서울(0.93%)·경기(0.87%) 세 곳의 지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에선 서울 성동구(1.37%)와 용산(1.21%), 경기 하남(1.19%), 경북 군위(1.12%), 서울 종로(1.08%)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땅값 상승률이 꺾인 가운데 거래량도 줄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3분기 약 48만 필지(383.1㎢)로, 전 분기보다 26.4% 줄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39%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 역시 21만3000필지(356.8㎢)로 전분기보다 21.3%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인천(-40.6%), 광주(-37.1%), 세종(-35.2%)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 역시 광주(-37.4%), 대구(-19.9%), 대전(-18.8%) 등 17개 시·도에서 전부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지 가격과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상 현상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