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화 대사, 유엔서 北 인권문제 공론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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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10-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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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4년 만에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복귀 시사

이신화 신임 북한인권 국제협력대사(오른쪽)와 엘리자베스 살몬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오는 26일(현지시간) 유엔에서 진행되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살몬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에 이 대사가 참석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난 7월 말 본격 활동에 들어간 이 대사가 유엔의 인권 관련 회의에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 대사는 북한인권 증진 국제협력을 위해 활동하는 대외직명대사인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에 7월 임명됐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 전문성과 인지도를 갖춘 민간 인사에게 대사 직명을 부여해 외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는 매년 3월 유엔 인권이사회, 10월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각각 개최된다.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북한 인권 상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살몬 보고관 역시 올해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유엔 상호 대화에 나선다. 살몬 보고관은 최근 유엔총회에 제출한 자신의 첫 보고서에서 "북한 아동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견줘 영양실조와 기아에 더 많이 시달리고 있다"는 등의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북한인권 문제를 공론화하는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명단에서 빠졌던 전임 정부와 달리 4년 만에 공동제안국 복귀를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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