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 찬 마카체프, 볼카노프스키 지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훈 기자
입력 2022-10-23 15: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마카체프,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 2023년 2월 호주서 1차 방어전

벨트를 들어 보이는 이슬람 마카체프. [사진=UFC]

이슬람 마카체프가 찰스 올리베이라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직후 1차 방어전이 성사됐다. 상대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다. 

UFC 280이 10월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주 이벤트는 라이트급 타이틀전이다. 마카체프와 올리베이라가 케이지 위에 올랐다.

타이틀전 결과 2라운드 3분 17초 만에 마카체프가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서브미션(암트라이 앵글) 승리를 거뒀다. 타격에서도 마카체프가 앞섰다.

1라운드 초 두 선수는 탐색전을 벌였다. 먼저 움직인 것은 마카체프다. 올리베이라를 코너로 밀어붙였다. 이후 공방이 펼쳐졌다. 그라운드에서는 마카체프가 우위였다. 파운딩을 하며 올리베이라를 압도했다.

2라운드 올리베이라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힘이 빠져 보였다. 마카체프는 틈이 보이자마자 카운터를 날렸다. 맞은 올리베이라는 낙엽처럼 떨어졌다. 이후 서브미션을 시도했고, 올리베이라가 탭을 쳤다.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마카체프가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찰스 올리베이라를 제압하는 이슬람 마카체프(왼쪽). [사진=UFC]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마카체프를 목에 태우고 케이지를 돌았다. 고인이 된 누르마고메도프의 아버지(압둘마납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챔피언 벨트를 바쳤다.

이 자리에서 1차 방어전이 성사됐다. 객석에 있던 볼카노프스키를 호명했다.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1위, 볼카노프스키는 페더급 1위다. 볼카노프스키는 파운드 포 파운드 1위이기도 하다.

두 선수는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과 파운드 1위를 두고 격돌한다.

장소는 볼카노프스키의 고향인 호주의 퍼스로 정했다. 이곳에서는 2023년 2월 12일 UFC 284가 예정돼 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역시 "다음 타자는 볼카노프스키다. 나를 놀라게 하는 선수"라며 찬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