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 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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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10-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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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8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 예고..마지막까지 파업 철회 설득

  • 출퇴근 비상수송차량 투입, 택시 부재 해제...모든 행정력 동원 대책 마련

목포시 청사 전경 [사진=목포시]
 
목포시가 오는 18일 새벽 첫차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는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해 마지막까지 파업 철회를 위한 대화와 설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출퇴근길 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안전도시건설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운송종합상황실(4개반, 1일 34명)을 설치해 세부 수송대책 수립 및 기관 협의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고 있다.
 
시는 오는 18일 파업 시 오전 7시부터 비상수송차량을 관내 주요 8개 노선에 투입하며, 무료로 운행된다. 운행노선은 1번, 1A번, 6번, 9번, 13번, 15번, 20번, 60번이다.
 
또한 파업 기간 택시 1500대의 부제 운행도 해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차량의 노선 경로와 운행시간 등 세부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이와 관련된 정보를 목포시교통정보센터, SNS, 시내버스 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 등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 파업에 대비해 가급적 자가용 함께타기나 자전거,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파업 철회를 위한 대화와 설득을 이어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겠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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