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법사위 공수처 국감...'대통령실·감사원 수사'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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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10-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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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 찾는 국민의힘...이재명은 '언론자유' 간담회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여야는 공수처가 수사 중인 '감사원 하명 감사 논란', '사적채용 등 대통령실 관련 사건' 등을 두고 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무위원회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국가보훈처 등에 대한 국감이 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의 퇴진을 압박하는 여당과 이에 반발하는 야당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국감이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 뉴욕 순방 '비속어' 관련 보도 등 최근 MBC의 정치 중립성에 대한 여당의 문제제기와 야당의 반박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통일위원회는 미국 뉴욕에서 주유엔대표부 등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가 최초로 낙마한 원인을 두고, 여당은 전임 문재인 정부의 책임을 묻고, 야당은 윤석열 정부의 전략 부재를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교육위원회, 국방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이 각각 국감 일정을 진행한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보수 텃밭 대구‧경북을 찾는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등은 대구시당 강당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하고 지역 언론인과 간담회를 한다. 또 정 위원장은 대구 서문시장에서 지역민심을 청취하고, 포항으로 이동해 태풍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언론자유·방송독립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를 한다. MBC와 YTN의 민영화 문제, 서울시의 TBS 지원 중단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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