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취임 100일, "관광을 지역민 소득으로 연결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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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박승호 기자
입력 2022-10-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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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100일 맞아 "변화와 도약 준비하는 기간"

 

김한종 장성군수가 11일 정례 조회에서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장성군 ]


김한종 장성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라고 정리했다.
 
또 관광 수요가 지역 소득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관광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11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민선8기 100일 기념 정례조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군정을 돌아보며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 지원금 지급을 성과로 꼽았다.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소상공인에게 20만원을 지원해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았다고 자평했다.
 
김 군수는 군민의 고충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읍면 생활민원 예산을 33억원으로 3배 이상 늘렸고 행정조직을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개편했다.
 
‘1000만 장성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장성 관광 활성화 포럼을 열었고 3년 만에 열린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는 3일 만에 19만 명이 찾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군수는 “5대 맛거리를 조성하고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해 음식을 통해 관광 수요가 지역 소득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관광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인력풀을 구축하고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쇼핑몰인 ‘장성몰’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안정적으로 설립하고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잔디특화공원도 조성해 미래 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활동 일수와 수당을 늘렸다.
 
현행 30시간 27만 원에서 42시간 37만 8000원으로 늘려 노인층 경제 안정을 도왔다.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도 당초 5세대에서 20세대로 규모를 늘렸다.
 
특히 3년 이상 장성에 거주하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실납부액과 주거비(연 360만 원)를 지원하기로 하고 현재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군수는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과 빛그린산단 배후 지방산업단지 개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같은 대형 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성군민과 공직자의 행복이 미래 성공을 여는 열쇠라고 생각한다.”면서 “화합과 변화를 통해 장성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조회에서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정발전유공 군민 38명을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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