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차이나타운 특구 문화축제' 14일 개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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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10-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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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량 전역에서 3년만의 대면축제로 열려

차이나타운 특구 문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초량전역에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사진=부산동구청]

부산시 동구청은 차이나타운 특구 문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초량전역에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역, 초량전통시장, 텍사스 거리 등 초량전역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환경에 맞게 새로운 경험, 이국적인 우리이웃, 함께 만들어가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10월 12, 13일 양일간 차이나타운 축제의 주 무대인 화교 중고등학교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비프 '동구'를 개최, 대만-한국영화 교차상영 및 부산역 앞 중앙로에 홍등 사전 게시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14일 열리는 개막행사는 중국 소수민족 무용 등 중국 전통문화 한마당으로 시작, 퓨전국악, 판놀이 등 한국의 전통공연 후 K-pop 그룹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마당으로 마무리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구간별 주제가 있는 거리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관광객의 분산을 시도해 쾌적한 축제환경을 조성한다. 메인거리인 중남해~패루광장-신발원 거리는 차이나 글로벌 먹거리 존으로 패루광장- 화교소학교는 단체 먹거리 부스 존, 화교중고등학교 뒤 운동장은 중국문화 체험 존, 텍사스 거리는 청년 셀럽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또한 소원등 만들기, 스트릿차이나파이터&청소년 가요제, 차이나 할로윈 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 및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개막식 수어 통역사 운영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열린 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SNS채널 및 언론사를 통한 온라인 및 현수막 등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인스타그램 및 댓글 이벤트 등 사전 이벤트를 확대해 축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속가능한 축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2030부산엑스포 개최를 위해 뛰고 있는 동구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구청년연합회, 행복화재경보기 설치 봉사활동 전개

부산동구청년연합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로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사진=부산동구청]

부산동구청년연합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로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각 동 청년회별로 대상 가구를 선정한 후 총 600가구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활동으로, 화재 예방 및 취약계층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년연합회는 관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디지털도어락, 방충망, 방범창 등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는 화재경보기 설치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최응택 동구청년연합회 회장은 “본 사업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관내 가정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주거하기를 바라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봉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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