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국내 최대규모 '대정부관계 컨설팅(GRC) 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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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지 기자
입력 2022-10-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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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GRC 센터 주요 구성원들 [사진=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가 대정부관계 컨설팅(Government Relations Consulting‧GRC) 센터를 설립, 국내외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화우는 4일 단순 대관 업무를 넘어 정부·국회·지자체를 상대로 한 기업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원 입법의 급증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에 대한 기업의 규제 대응 움직임이 커진 가운데, 오는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관(對官) 업무에 대한 기업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이슈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화우는 기존 조직들을 확대 개편하여 GRC 센터를 설립하고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화우 GRC 센터는 기존의 △입법 컨설팅 △선거 전후 기업 대상 공약 분석 등 기업 컨설팅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법규·규제 대응 및 컨설팅 △국회 국정감사 및 조사에 대한 자문 및 대응 △홍보를 포함한 대언론 종합 컨설팅까지 서비스한다.

이번에 설립된 화우 GRC 센터는 기존 화우 '정책분석 TF'와 '법제컨설팅팀'을 통합하고 'CVC투자컨설팅TF'의 기능까지 흡수하여 업무영역을 확대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적극적인 인재 영입을 통해 국회 여야 보좌관들과 주요 정부기관 출신 인사들을 보강함으로써 양과 질을 동시에 갖춘 명실상부한 전방위 네트워크 조직으로 탈바꿈했다는 것이 화우의 설명이다.

화우 GRC 센터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김덕중 전 국세청장, 박세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재정 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 실장, 석제범 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권영순 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 실장, 김동선 전 중소기업청 청장, 김윤창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등 주요 정부기관 출신 전문인력이 참여한다.

또 김성식 전 의원, 이종후 전 국회예산정책처장과 정부 관련 업무의 베테랑인 박상훈 대표변호사(연수원 16기), 국회와 청와대를 폭넓게 경험한 조성욱 대표변호사(연수원 17기), 박승민 전 금융위 정책보좌관과 김필수 전 보좌관 등 국회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의 노하우도 활용할 수 있다.

홍정석 GRC 센터장은 "화우 GRC센터는 기업의 요청에 따라 수동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산업 및 개별 기업에 특화된 법령 및 규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수요를 발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으로 기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로펌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경영컨설팅을 접목시킨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대응하고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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