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5대 궁궐 트레킹] "누구나, 어디서나…걷기는 완벽에 가까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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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지 기자·최오현 수습기자
입력 2022-10-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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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선 대한걷기협회 사무처장

  • 개방된 공간…코로나 시대에 최적

  • 신체 600여개 근육과 뼈·신경 조화

  • 트레킹 행사, 매년 대표 축제로 기대

임영선 대한걷기협회 사무처장은 아주경제신문이 지난 1일 주최한 '청와대· 5대 궁궐 트레킹' 행사를 축하했다. 사진은 임 사무처장이 경기도 화성시 윤건릉을 걷고있는 모습. [사진=대한걷기협회 제공]

"걷기 운동은 모든 운동의 시작과 끝이고, 코로나19 시대 적합한 운동입니다."
 
임영선 대한걷기협회 사무처장은 아주경제신문이 지난 1일 개최한 '청와대· 5대 궁궐 트레킹' 행사를 축하하며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걷기협회(Korea Walking Association·KOWA)는 지난 2011년 1월 설립된 우리나라 걷기 종목 행정을 총괄하는 스포츠 행정 기구다.

임 사무처장은 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걷기 운동은 개방된 공간에서 개인적으로 수행이 가능한 유산소 운동이며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운동"이라며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인간이 하는 운동 중 가장 완벽에 가까운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인간의 걷기는 신체의 600여 개 근육과 200여 개의 뼈, 그리고 신경이 조화를 이룬 동작이다. 코로나 사태로 운동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걷기는 그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규칙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생활 체육 종목은 걷기가 41.4%로 가장 많았다.

그는 "걷기 운동은 다른 종목에 비해 특별한 장비나 복장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운동"이라며 "수영장이나 골프장 같은 특정한 시설 또는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걷기 운동이 현대 사회에 하나의 문화로 확산하기를 희망했다.

임 사무처장은 걷기의 사회 통합적 측면도 강조했다. 그는 "걷기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이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사회 통합성이 높은 생활 체육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술과 접목한 걷기 운동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현상을 언급하며 "걷기는 사회적,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트레킹 행사와 관련해 "장구한 시간 동안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청와대를 함께 걷는 행사는 매년 즐거운 걷기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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