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식]전북 정읍시, 인구 유입 정책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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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9-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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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인구 유입 정책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

정읍시가 지역 내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내에서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제도다.
 
무주택 신혼부부 가정의 주거비 부담완화와 안정된 정주 여건 조성으로 결혼을 장려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혼인 신고일로부터 5년 이내(2017년 10월 1일~2022년 9월 30일)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6개월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부부합산 연 소득이 8000만원 이하인 가구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주택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연 1회 지급, 지원 조건 유지 시 최대 5년간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등록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임대차 계약서, 신분증,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정읍시 성장전략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주거비 마련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주거 여건 마련과 저출산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

농촌진흥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 [사진=정읍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4차산업혁명으로 변모하는 농업의 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촌진흥공무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서 기본 상식을 갖추고 전문기술 습득 및 업무효율 증대 등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임용 5년 이내 농촌진흥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벼·밭작물 재배 기술과 병해충관리, 드론 직파, 무인 이앙 등 현장 교육, 과수 화상병 및 돌발해충 사전방제, 스마트팜 활용 교육, 딸기 화아분화 검경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선배 농촌지도사를 강사진으로 배치해 선·후배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배의 경험과 노련함, 후배의 톡톡 튀는 참신함과 창의력이 어울려 시너지효과를 내게 하려는 의도다.
 
이론·실습 교육 후에는 자율적인 토론과 질의로 개별적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 세부적으로 상호 보충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센터 관계자는 “신규 지도사를 포함 전체 지도사들이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농촌지도사업을 펼쳐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업기술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수제천의 고장 정읍, 29~30일 수제천 정기연주회 및 학술대회 열려
​정읍시와 수제천보존회가 주최·주관한 ‘제15회 수제천 정기연주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에 걸쳐 정읍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기원한 수제천을 보존하고 전승함은 물론, 우리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줌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29일 열린 공연에는 이학수 시장과 장기철 이사장, 김현덕 수제천 후원회장을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시민 등이 참석해 수제천의 선율을 감상했다.
 
이금섭 감독과 수제천 연주단은 수제천이라는 곡명이 탄생하기 전 정읍만이 가졌던 ‘정읍곡’의 모습을 되찾아 악가무 형태로 선보였다.
 
또한, 정읍 출신 중견 서양화가 이동근 화백의 수제천 무고(춤) 스케치는 음악과 미술을 융합해 무대화함으로써 시각과 청각 예술이 하나로 연결되는 생동감을 더해줬다.
 
뒤이어 차세대 명인으로 주목받는 최석근의 ‘대금협주곡 청성곡’과 경기도 민요로 호평받고 있는 전병훈 명창의 ‘노랫가락과 창부타령’이 이어졌다.
 
특히, 정읍천을 주제로 작곡된 기악 합주곡 ‘아리랑 산책-달하’ 연주를 통해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공연장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30일 열린 학술대회는 ‘정읍곡과 무고 복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이동복 경북대 교수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감자꽃 스튜디오 이선철 대표의 ‘전통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단국대 임미선 교수·숭실대 문숙희 교수의 ‘대악후보에 의한 정읍곡 복원에 관한 논고’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인남순 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과 손선숙 무용복원 전문가가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무고의 역사적 근거와 사료를 바탕으로 정읍곡(수제천)의 역사성을 뒷받침하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연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해준 수제천 보존회에 감사드린다”며 “무고의 원형과 정읍곡의 모습을 복원하고 있는 수제천이 무형문화재로 가치를 인정받고 세계문화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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