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식]전북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김제시 전역에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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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9-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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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김제시 전역에서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식전공연[사진=김제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다음 달 3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
 
축제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연출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는 벽골제 행사장뿐 아니라 시내권 전역에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김제시 전역에 축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28일 향교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KBS 국악한마당을 서작으로 시내권 행사의 막이 올랐다.
 
동헌 내아에서는 지평선 백일장대회가, 향교 앞 특설무대에서 전국 실버 장기자랑 경연대회와 김제문화예술인 한마당이 펼쳐지고,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양수경의 ‘사랑하세요’ 콘서트가 있을 예정으로 축제 기간 중 시내권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더욱 무르익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월 2일 오후 2시 심포항에서는 5년 연속 김제지평선축제와 함께하고 있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준비돼 진봉면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민이 혼연일체 되어 이룬 김제지평선축제로 김제시 전역이 빛나는 것 같다"며 "남은 기간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 고 밝혔다.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 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친선교류행사 가져
지난 29일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자매도시인 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지역화합과 우호증진 및 여성단체 협력강화를 위한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김제시와 동해시는 1999년 최초 결연을 맺었다. 2018년 11월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 및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우호 방문을 시작으로, 매년 여성지원사업 교류는 물론,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화합에 앞장서 왔다.
 
지난 3월에는 김제시 여성단체가 산불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시를 위로 방문한 데 이어 동해시에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제24회 지평선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축제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제시에서는 지평선 쌀과 함께 여성단체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을, 동해시에서는 먹태와 정성을 다해 만든 문어숙회를 교환하는 등 각 지역 농특산물 홍보시간도 가졌다.
 
동해시여성단체는 기념행사 후 지평선축제 개막식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경문화의 진수를 만끽했다. 30일에는 천년고찰 금산사를 방문,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김제의 역사와 문화를 즐겼다.
 
김선희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동해시 여성단체의 방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선교류 협력을 통해 여성단체 활성화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 도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성단체 회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지금까지 지역사회의 봉사활동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 왔듯이 앞으로도 변화를 주도하는 주역으로 활동하길 바란다” 며 “모두가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리는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에서,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의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창공의 검은 별

블랙이글스에어쇼-ARI[사진=김제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한 대한민국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장대한 막이 열렸다.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에 지평선 하늘에 펼쳐질 화려한 에어쇼를 위해 지난 28일 진봉면 심포항에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예행연습이 있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 팀 블랙이글스 (Black eagles)는 다양한 특수 비행을 통해 공군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비행 기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특수 비행단으로 5년 연속 김제지평선축제와 함께 해오고 있다.
 
인기프로그램인 블랙이글스의 본 공연을 대비 축제기획단은 행사장의 교통 및 동선을 파악해 당일 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블랙이글스의 예행연습을 지켜본 시민들은 파란 가을 하늘에서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는 비행단을 보며 뜨겁고도 시원한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기획단장 김광수 부시장은 "성공적인 예행연습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실연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족발레 댄싱 뮤지엄,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댄싱뮤지엄 전단지[사진=김제시]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첫 번째 이야기 가족발레 '댄싱 뮤지엄'이 개최된다.
 
상상 속의 미술관인 ‘춤추는 미술관’에는 주인 ‘마스터’와 조수 ‘토토’가 살고 있다. 마스터는 이 미술관에는 세상의 모든 미술 작품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토토는 의심스러웠지만, 그냥 믿기로 하고 그저 춤을 그린 그림들만 바라보고 있으면 걱정과 시름이 어느덧 사라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연극스토리에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재미 만땅! 웃음 빵빵! 무용수들과 연극배우들이 함께 꾸미는 들썩들썩 춤추는 미술관 '댄싱 뮤지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환상의 가족 발레 극으로 신나는 예술여행을 떠나보자!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최하고 김제시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으로 발레, 클래식, 세계 명화를 한자리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제일 쉬운 문화생활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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