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수상…주행성능·충전기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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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2-09-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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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전기차 동력시스템이 미국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의 동력시스템은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 

워즈오토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29개 신차의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심사위원단이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10개의 파워트레인을 선정했다. 아이오닉5의 동력시스템은 우수한 주행성능과 초고속 충전 기술,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5는 4륜구동 기준 최대출력 239킬로와트(㎾), 최대토크 605N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77.4킬로와트시(㎾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458㎞에 달한다. 

배터리는 약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은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오닉5의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008년 1세대 제네시스에 탑재됐던 가솔린 4.6ℓ 타우 엔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최고 10대 엔진을 15회 수상했다. 이 중 ‘넥쏘’, ‘코나 일렉트릭’,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에 탑재된 전동화 시스템은 모두 7차례 선정됐다. 

드류 윈터 워즈오토 심사위원은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롭고 넓은 실내공간을 만들어 냈다"며 "아이오닉 5의 동력시스템은 자동차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에 적용된 초고속 충전과 V2L 등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친환경 기술 리더십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오닉5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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